더 프레즌트 문화교류방문단(단장 오형주)이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명동의 닥스 갤러리에서 한·베 수교 16주년 기념 '김영태 작가 채러티 사진 전시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 전시전엔 한·베트남 문화교류를 통하여 양국 간의 친선과 우호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 더 프레즌트 문화교류방문단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베트남이주결혼여성 고향방문단을 비롯해 한·베 청년작가교류전, 호치민 장애우 시설 방문, 한인컨퍼런스, 일반대중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던 일정을 담았다.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김영태 작가 채러티 사진 전시전은 이번 문화교류방문단의 뜻을 그대로 드러내는 'Love &Harmony'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김영태 작가의 사진 5점과 국내 청년미술작가 7인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18일에는 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되어 베트남 문화교류방문 이 후 각 영역에서 사역하던 단원들과 각 문화계 인사들이 전시회를 찾아 사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진 전시전의 초대 작가인 김영태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2002년 신세계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신세계미술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40여회의 단체전을 거쳐 현재 광주기독교미술협회, 플로잉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태 사진작가 외에 사랑의 열매 대통령 헌정작가인 신혜정 씨를 비롯해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에서 2006년과 2007년 각각 대상을 수상한 나광호 씨와 김찬미 씨, 아트 비디오전 대상작가인 이소명 씨, 입상작가들인 진스하 씨, 임현진 씨, 모준석 씨 등 청년 작가들이 사진전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그 수익금 일부를 선교를 위한 기금으로 드려졌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